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실천, 장기 이식
Second Life Toys
- 일본, 미사 겐지
망가진 인형에게 새 삶을 주고 장기 이식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는 데 성공한 ‘세컨드 라이프 토이즈(Second Life Toys)’ 캠페인.
다친 인형을 보내면 또 다른 기부 받은 인형의 신체를 이식해서 인형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합니다. 다람쥐의 꼬리를 이식받은 코끼리의 코, 코알라의 귀를 한 곰처럼 말이죠.
일본에는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사람이 14,000명인데 비해 실제 기증을 받는 사람은 겨우 2%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 캠페인은 결과적으로 사망 후 장기를 실제 기증한 사람을 전년에 비해 137% 증가시켰습니다.
장기기증은 단순한 기증이 아니라 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실천이라는 인식 전환을 통해, 두 번째 삶을 얻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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