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rlpool의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친환경 쓰레기통 'Zera Food Recycler'
음식물 쓰레기, 참 골칫거리이다. 버리기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수거와 처리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이다. 특히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그리 좋지 않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또 다른 에너지가 사용되고 처리 과정에서 오염물질도 발생된다. 최근 미국의 가전업체 월풀(Wirlpool)은 이런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다.
'제라 푸드 리사이클러(Zera Food Recycler)'는 매우 유용한 음식물 쓰레기통이다. 겉모습만 보면 일반 음식물 쓰레기통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비료로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쓰레기통이라 할 수 있다.월풀은 한 가정이 1년 동안 제라를 이용하면 평균 400파운드(약 181kg) 정도의 음식물 쓰레기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제라는 음식물 쓰레기의 부피를 70% 이상 줄여 퇴비로 변환시킨다.
음식물이 제라의 통 내부로 들어가면 믹서기와 같은 칼날이 파쇄하고, 식물성 첨가제가 더해져 건조 과정을 거친 후 매우 고운 입자를 가진 퇴비로 만들어지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퇴비는 어떻게 사용하면 될까? 잔디밭과 정원 또는 텃밭에 뿌리면 되는 것이다. 나무와 채소에 좋은 영양분을 공급하는 매우 훌륭한 퇴비이기 때문이다.
[출처 :BIZ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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