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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버섯 스티로폼의 탄생


Ecovative Design,

- "플라스틱의 일종인 스티로폼도 큰 문제입니다."


버섯 스티로폼의 탄생

바다의 스티로폼 부표 때문에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크게 증가하였고, 각종 스티로폼 패키지 때문에 쓰레기 처리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플라스틱 중에서 스티로폼만이라도 친환경 재료로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바로 미국의 친환경 기업 '에코베이티브 디자인(Ecovative Design)'처럼 말이죠.

에코베이티브 디자인은 오직 스티로폼을 친환경 재로로 대체하기 위해 탄생한 신생 기업입니다. 이들은 스티로폼을 대체하기 위해 버섯의 균사체를 주목했습니다. 


균사체란 버섯이 생존하기 위해 영양을 흡수하는 기관을 일컫는데요. 일반적인 스티로폼이 석유에서 나온 원료를 공장에서 열을 가해 팽창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면, 에코베이티브의 버섯 스티로폼은 균사체를 농업 폐기물이나 나무 부스러기에 배양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즉, 균사체가 농업 폐기물들을 섭취하면서 혼합물 사이에 틈을 메워 만드어지는 완충제는 가볍고 튼튼할 뿐만 아니라 불에도 잘 타지 않는데요. 자연 소재를 적용했기 때문에 사용 후에도 그대로 자연 분해가 됩니다. 


실제로 세계 최고의 가구 브랜드 '이케아'와 PC 제조기업 '델'이 바로 이 회사의 패키징을 활용해 제품을 포장하고 있습니다. 


[출처 : BIZ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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