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icki Industries, 친환경 연료로 재탄생하는 배설물
배설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사람들
자니키 인더스트리(Janicki Industries)는 빌앤멜린다재단 지원을 받아 ‘옴니 프로세서(Omni Processor)’를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인간 배설물에서 깨끗한 식수를 추출해주는 시스템인데요. 프로토타입 모델 크기는 1,200m2로 하루 66톤 고형 배설물에서 2만 2,000리터 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10만 명에게 공급 가능한 양이죠. 물을 빨아들여 고체 연료화 된 물질은 소각된 기계의 증기엔진 에너지 역할을 해 전력을 만들어냅니다. 동시에 증기는 건조 공정에도 이용됩니다. 게다가 옴니 프로세서는 100∼200k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미국 일반 가정 170곳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변을 이용한 에너지는 분명 기대되는 재생 에너지입니다. 하지만 환경 보호적 측면에서는 깨끗한 에너지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은 어떤 방법으로든 배기가스가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전기를 생산해도 송전망이 없을 수 있고, 인프라와 기술도 아직은 확보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하여 환경도 지키고 수익창출도 보장되는 시스템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출처 : BIZ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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