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Mein Kampf - Against Racism
- characcon
- 2019년 11월 4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19년 11월 14일

Mein Kampf - Against Racism
인종차별에 맞선 11명의 이야기
- Ogilvy Germany
Mein Kampf는 사실 '나의 투쟁'이란 뜻으로 히틀러의 자서전 제목입니다. 나치즘의 경전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이 왜 인종차별에 목소리를 내는 캠페인 명이 되었을까요?
독일의 Ogilvy는 Mein Kampf을 재발행하면서 완전히 다른 의미를 부여합니다.
Mein Kampf뒤에 gegen Rechts를 덧붙여서 말입니다.
gegen Rechts는 독일어로 '인권에 대하여'라는 뜻입니다.
인종주의를 표방하는 가장 유명한 책 이름에 아예 새로이 그와 반대되는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입혔습니다.
이 책은 한 권에 1유로이며, 책 한 권이 팔릴 때마다 Gesicht Zeigen 이라는 비영리 단체에 후원된다고 합니다. Gesicht Zeigen 는 인종차별에 저항하는 활동을 하는 단체입니다.
이 캠페인을 시작한 Ogilvy Germany는 독일의 광고대행사입니다.
당신 난민 문제와 테러 위협으로 인해 일부 유럽 사회에 반무슬림 감정이 싹트고 있었고 사회 전반에 우익 경향성이 나타나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Ogilvy Germany는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문제의식을 느꼈고, 이를 보고도 가만히 있는 것은 마치 사고가 난 것을 보고도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의사와 같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책에 담긴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자료 출처, 캠페인 책관련 링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