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ernaum Project
어린이들의 생존권과 권리지키기
가버나움 재단
출생신고조차 되지 않은 수많은 아이들,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필름<가버나움>
<가버나움>의 주인공 자인은 실제로 자신의 존재를 합법적으로 증명할 어떤 서류도 없는 소년이었고, 칸영화제 참석 일주일 전까지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은 아이였습니다. 이처럼 전세계 자인과 같은 아이들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고, 국내외 인권단체를 중심으로 모든 아동의 인권을 위한 보편적 출생신고 입법화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와 법원행정처,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온라인 출생신고 참여병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였고 많은 지역의 병원들과 시스템 연계 등을 완료하여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가버나움>의 제작진은 영화에 출연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가버나움 재단을 설립하며 ‘가버나움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 중입니다. <가버나움> 나딘 라바키 감독은 <가버나움> 은 자인의 삶의 여행에 대한 이야기이고, 부모님을 고소하기로 결정한 소년의 솔직한 눈빛을 통해 어떤 이유로든 무시당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변하는 한 소년의 싸움을 보여주려 했다고 말하며, 영화 <가버나움> 이 대중들의 마음에 닿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가버나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그 결과로 자인 역의 자인 알 라피아를 비롯 사하르와 메이소운 역을 맡은 시드라와 파라 그리고 이들의 모든 형제자매들까지 현재 학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가버나움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는데요. 1월 31일(목)까지 진행된 1차 모금액인 857,900원과 함께 1천엔, 6달러를 나딘 라바키 감독과 상의 끝에 자인 역을 맡은 자인 알 라피아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했으며, 2월 15일(금) 노르웨이에 있는 자인의 가족에게 전달이 되었습니다! 2차로 모금된 701,000원과 영화 흥행에 따른 수익금의 일부도 ‘가버나움 재단’에 기부되었습니다.
세상에 자인처럼 고통받는 아이들이 사라지고 아동 인권이 지켜지는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자료출처] 영화<가버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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