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Bentley Burial
- characcon
- 2019년 11월 4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19년 11월 5일

Bentley Burial
장기기증 인식개선 캠페인
ABTO 브라질장기기증협회
브라질의 유명한 갑부 치쿼노 스카르파(Chiquinho Scarpa)는 어느 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바로 자신의 50만 달러(약 5억 4천만원) 짜리 벤틀리를 땅에 묻겠다는 글이었습니다.
브라질 국민들은 격분하였고, 스카르파의 게시글에는 욕과 비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스카르파는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지금 땅을 얼마나 팠는지 사진을 찍어 게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쇼프로그램에 나가 자신의 벤틀리 장례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람들을 자신의 멘션으로 초대했습니다.
스카르파는 자신의 벤틀리 장례식 전까지 총 5개의 게시물을 올렸고 사람들의 반응은 매우 폭발적이었습니다. 큰 이슈였던 만큼 장례식 당일 스카르파의 멘션에는 다양한 미디어가 찾아왔습니다.
방송국에서는 헬리콥터까지 띄우며 생중계했습니다.
바로 그때 스카르파는 첫 삽을 뜨기 직전 사람들을 자신의 집 안으로 안내했습니다.
알고보니 스카르파의 벤틀리 장례식은 장기기증 주간에 맞춰 진행한 이벤트였습니다.
"벤틀리를 묻는 것은 터무의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왜 벤틀리보다 중요한 장기는 그냥 묻느냐"는 스카르파의 말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장기기증에 관한 캠페인은 미디어의 주목을 크게 받기 어려우네
이 벤틀리 장례식 이벤트는 각종 방송과 신문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언론과 방송뿐만아니라 브라질내에서 트랜드 토픽 1위를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장기기증이 1달동안 31.5%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자료 출처] https://blog.naver.com/ewhacism/220352457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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