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멸종을 막기위한 포도당 종이 - BEE SAVING PAPER
지구가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를 겪으면서, 꿀벌의 개체수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영국의 꿀벌보호단체 시티비스(City Bees)가 꿀벌을 살리는 종이를 개발했습니다.
이 종이가 가지고 있는 특징
- 이 종이는 생분해성 소재로 만들어져서 땅에 버려도 됩니다.
- 꿀벌이 섭취할 수 있는 포도당이 들어있습니다. 그렇다고 종이가 끈적거리진 않습니다.
설탕과 물을 섞어 걸죽하게 만든 퐁당(fondant)을 사용하기 때문이죠.
- 퐁당 0.5kg은 꿀벌 수천 마리가 섭취할 수 있는 양입니다.
- 이 종이는 꿀벌이 좋아하는 양복식물 중 하나인 파셀리아(Lacy Phacelia)의 씨가 들어있습니다.
꿀벌이 날아와 포도당을 섭취하면, 종이의 남은 부분에서는 식물이 자랍니다.
- 마지막으로 이 종이는 인간의 눈으로 보면 깨끗하지만, 꿀벌에게는 빨간 동그라미가 있는 초원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수성 UV 페인트로 칠해져 있기때문이죠. 이 원형 자외선 페턴이 꿀벌에게는 꽃가루를 지닌 식물의 일부분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일종의 착륙 지대를 만들어 더 많은 꿀벌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꿀벌 종이는 사고로 95%의 봉군을 잃은 한 양봉업자를 통해서 필트 테스트를 거쳤다고 합니다. 앞으로
컵 홀더, 가방, 주차 표, 종이접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꿀벌을 더 많이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출처 : BIZION]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