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버스에 탄 평화의 소녀상
- characcon
- 2019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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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 올바른 역사의식을 위해, 버스에 탄 평화의 소녀상
2017년 8월, 서울 시내버스 151번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되었다. 151번 버스를 운영하는 동아운수 측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세계 위안부 기림일인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151번 버스 5대에 소녀상을 설치해 운행한다고 밝혔다.(2017.8.14)_ 연합뉴스
소녀상이 타고 있었던 버스는 '세계 위안부의 날'인 날부터 45일 동안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비게 되었다. 우이동에서 출발한 버스는 미아 사거리, 안국역, 숭례문, 신용산역을 거쳐 흑성동 중앙대 앞에서 회차한다.
151번을 운영하는 동아운수는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소녀상을 만나고,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두길 바라는 마음으로 버스 안에 소녀상을 설치했다.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과 크기, 모양이 같다.
소녀상 버스를 기획한 동아운수 임진욱 대표는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에 만족하는 시민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정부에서 재협상 얘기가 나오는 시점에 국가나 지자체가 아니라 개인이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방법을 찾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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